
'호캉스', '혼캉스' 이른바 호텔을 하나의 놀이문화, 휴식문화로 여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이젠 호텔은 단순히 숙박시설로 이용되는 것만이 아니라 호텔 내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즐길 거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중에 호텔을 고려할 때는 호텔 뷰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고민하게 되죠.

물론 전망이 호텔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래도 많은 방문객들은 멋진 전망, 멋진 뷰를 찾아서 호텔에 방문하죠. 전망이 더 좋은 객실에 머무르기 위해 때론 추가 요금도 마다하지 않고 지불하기도 하고요. 그만큼 호텔의 전망이 주는 만족감과 위안, 그리고 즐거움이 크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객실이나 라운지에서 탁 트인 절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호텔들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은 풍경으로 유명한 해외호텔은 어떤 곳이 있는지 얼마나 기억에 남는 풍경인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빌라 호네그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전망이 펼쳐진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스토크 산의 높은 곳에 지어진 호텔 빌라 호네그 입니다. 스위스 하면 절경으로 몽블랑이 유명하지만, 호텔 빌라 호네그에의 발코니에서 보는 풍경은 그에 못지않다고 해요. 고급스러운 객실과 루체른 호수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가진 수영장으로 유명한 호텔이랍니다.


루체른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 포인트를 가진 수영장은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자연 속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요. 인스타그램과 SNS에서 멋진 뷰로 인기를 끈 덕분에 인기가 높아져, 2011년 이후 전혀 광고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알아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1박당 최소 70만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행잉 가든스 오브 발리

발리의 공중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발리 우붓 열대 우림의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행잉 가든스 오브 발리", 그 이름의 의미에 맞게 거대한 숲속 사이에서 숨 막히도록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풀빌라 리조트로 하룻밤 객실의 이용료는 최소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어요.


특히 호텔의 메인 풀장은 2015년 건축과 디자인 잡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수영장 중 하나로 소개했을 만큼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호텔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다 보면, 내가 자연 속 신선이 된 것 같다는 착각마저 생길 정도라고 하네요.
티에라 파타고니아 호텔 앤 스파

2018년 세계 최고의 호텔 10위권 안에 랭크 하기도 한 티에라 파타고니아 호텔 앤 스파, 남아메리카 남쪽 끝 티에라 섬에 위치한 이 호텔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주변 자연경관 덕분에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칠레의 환상적인 자연의 풍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호텔이라고 해요.


1978년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리조트 안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흠잡을 곳 없이 절경을 자랑하는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비용은 무려 200만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사진만으로도 이곳이 얼마나 매력적인 장소인지 알 것 같습니다.
그레이스 호텔 산토리니

이곳은 빛에 씻긴 섬이라 불리는 그리스 산토리니입니다. 지중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소이지요. 이런 산토리니의 황홀한 석양과에 해의 전경을 가장 완벽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절벽 위에 자리한 "그레이스 호텔"은 화려한 전망과 더불어 트렌디한 객실 그리고 바다와 이어진 듯 보이는 두 개의 인피니티 풀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로맨틱한 신혼여행 장소로도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특히 각 객실마다 갖춰진 백색의 자쿠지는 일반 욕조와 달리 커플끼리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넓고 예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입니다. 욕조에 몸을 뉘고 가장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지중해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객실 수는 약 20개 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객실 이용료도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입니다. 1박 평균 숙박요금이 252만 원이라고 하네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10대 절경 중 하나인 캐나다의 레이크 루이스는, 넓게 트인 거대한 호수의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이곳의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객실에서 캐나다 로키의 보석이라 불리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캐나다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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